[장류][1]된장- 된장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

패스트푸드의 유해성을 담은 다큐멘터리 '슈퍼 사이즈 미' 를 제작한

미국의 모건 스펄록 감독은 패스트푸드가 비만의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

촬영기간 동안 하루 세 끼 꼬박 햄버거만 먹었다.

그 결과 체중이 무려 11kg이나 늘었다.

 

촬영이 끝난 후 감독이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기 위해 취한 방법은 된장국으로

식사법을 조절하는 것이었고, 마침내 체중 감량에 성공하였다.

 

감독의 다이어트 방법이 알려지면서 된장을 섭취하는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었다.

 

한 번쯤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.

그러나 여성들이라면 된장이 다이어트에 특효라는 처방전을 내려주고 싶다.

발효식품 대부분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데 그중 된장은 비만제어에 가장 효과적이다.

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미 항비만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고추장보다

된장이 더 높은 체중 증가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.

 

된장의 항비만 효과에 대하여 필자가 속한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팀이 연구한

결과에 따르면

체중이 143g인 실험용 쥐에 한달간 고지방 음식을 먹인 결과, 체중이 291.2g으로 늘었지만,

된장이 10% 포함된 고지방 음식을 먹인 쥐의 체중은 256.3g으로

일반 음식을 먹인 쥐(262.6g)보다 적은것으로 나타났다.

 

된장의 주 원료인 콩이 발효과정에서 분해되어 펩티드과 아미노산으로 되는데

이런 물질과 아이소폴라본, 유리지방산 등이 항비만 효과를 발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.

 

"된장으로 그렇게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을지 몰랐어요.

살빠지고 몸이 건강해지니, 너무 사랑스런 음식이에요."

된장 전도사인 23세 대학생 박 씨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, 아니 사랑하는 음식으로

항상 된장을 꼽는다.

165cm 키에 52kg 몸무게를 자랑하며 날씬하고 건강한 그는 어디서나 자신감이

넘친 모습으로 된장을 소개하기에 여념이 없다.

박 씨의 이런 유난스런 된장 사랑은 다 이유가 있다.

 

대학입학 때만 해도 70kg이 넘는 박 씨는 누가 보아도 '비만'이었다.

수능 직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유명하다는 다이어트는 안 해 본 게없을 정도였다.

물론 그 중에서 체중이 실제로 감량된 다이어트 방법도 있었지만 문제는 요요현상,

좀 복잡하고 특이한 식단을 중심으로 했던 다이어트 방법들은 그녀가 일상적으로

식사를 시작 하기만 하면 다시 예전 몸무게로 되돌려 놓곤 했다.

<다음글에 계속>

<왕의 서재 출판사, 박건영 교수 저서 '10년전 내몸으로 되돌리는 장(醬)테라피' 중에서 발췌>